보이드를 통한 서울 읽기, 서울의 작은 산展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보이드를 통한 서울 읽기, <서울의 작은 산>展'을 개최합니다. '보이드'란 '존재하지 않은’ 혹은 ‘아무것도 없이 비어 있음'을 뜻하는 단어로, 한국어로는 '공허'라고 흔히 일컬어집니다. <보이드를 통한 서울 읽기>라는 제목과 같이 빈 공간을 통해 서울이란 도시 공간을 새롭게 보고, 해석한 프로젝트 전시로, 홍콩대학교 건축학과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전시는 도심 속 24개의 보이드를 중심으로 서울을 독창적으로 바라보고 재해석하였습니다.

이번 전시의 주 연구자인 제럴딘 보리오 교수는 17년 이상 아시아에 관한 건축 및 도시 연구를 해오고 있는 저명한 학자이자 조교수로, 건축 및 도시 경관 분야를 연구하는 독립적 연구소인 '보리오 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시에는 보리오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찍은 사진과 드로잉을 통해 서울의 특수한 지형을 보여주며, 도시를 읽고 이해하는 독특한 관점을 제공합니다. 외국인 학자의 눈으로 서울을 재해석한 귀한 자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전시는 11월 5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전시실에서 진행됩니다.

■ 관람 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입장 마감: 17시 30분, 매주 금 21시까지 연장운영)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 관람 문의 : 02)724-0274~6

■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 : https://museum.seoul.go.kr